본문 바로가기
해외이슈,무역,포워딩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물류대란 다시 시작?

by 몽키키 2022. 4. 7.
반응형

안녕하세요. 몽키입니다.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시작은 되었는데, 끝이 언제가 될지 본 포스팅에서 간단하게나마 다뤄보겠습니다.

 

 

중국 봉쇄

 

중국 봉쇄 시작

지난 2022년 3월 28일 부로 상하이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하여, 도시 부분 봉쇄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선전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상하이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봉쇄를 하기로 하였는데,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자 이를 연장하였다. 기존에 봉쇄기간 동안 항만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에 있지만 운항지연과 항만 정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상하이의 경우 항만 트럭 운송을 제외한 차량 운행과 대중교통이 중단되었고 , 물, 전기, 식량 같은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이 운영 중단이 되었다고 한다. 항만은 선박 입출항과 세관이 정상 운영되지만, 창고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중단에 따라 병목현상이 발생되었다. 봉쇄 후 주요 선사들의 선전항 임시 결항 결정으로 기항 선박 수 감소 및 내륙운송이 어려운 상황이다. 일전 닝보항 터미널 폐쇄 당시에도 항만 확진자 발생으로 항만이 폐쇄되면서 수출화물 공급은 계속되었지만, 항만 운영 중단으로 병목현상이 악화되어 운임은 추가로 상승되었었다.

 

와이탄 야경

봉쇄로 인한 여파

지금 당장으로는 영향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 병목현상을 지난 이후 차츰 적으로 수요 변화 및 선복의 실질 공급량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전 세계 코로나 확산 이후, 해상운임은 천정부지로 쏟았으며 선복 부족 현상이 극심하였었는데, 이번의 중국의 봉쇄는 우크라이나 사태 , 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어 컨테이너 시장은 연초부터는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이제는 어떻게 상황이 돌아갈지 예측하기 어렵다. 

현재는 상해에 공장을 두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은 물론, 테슬라, 폭스바겐 도 가동을 중단하였고 이는 공장 가동 이래로 최장기간 조업중단이라고 한다. 기업들이 중국의 봉쇄 장기화를 우려 중국에서 자금을 빼고, 주식, 채권 등 대거 매도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고, 이를 감안하여 중국에 경제 성장률 또한 5.1% -> 4.6%로 낮춰 보고 있다.

중국 국기

 

정상화 시급

유럽 및 서방국가들은 이미 코로나 완화 조치를 시행하였고, 우리나라 또한 이제 점차 완화되는 반면 중국은 거꾸로 봉쇄를 시작하게 되어 걱정이 크다. 하지만 중국 인구수나 국민성으로 봤을 때는 봉쇄가 답이라고 생각 들 수 도있지만 우리는 이미 경험해본 바와 같이 별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없을 것 같다. 이 코로나 확산이 꺾인다 해도 중국 항만 및 물류에 미치는 충격은 적어도 반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 날씨 악화로 1일만 폐쇄가 되어도 정말 그 여파가 적어도 2~3개월 그리고 거의 모든 전 항구에 스케줄이 변동이 많이 됨을 겪어 왔다. 

우크라이나-러시아 , 중국 봉쇄 상황으로 원자재 값이 널뛰기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극심해지겠지?

경제상황이 좋아져야할텐데 걱정이 많다. 얼른 코로나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금일인 2022년 4월 14일까지도 봉쇄가 풀리지 않았고, 현재 중국 물류는 마비가 오기 일보직전이다. 하기 파트너로 받은 내용을 공유합니다. 

* 상해는 현재까지 봉쇄가 되어 있는 상황이며 주거단지 또는 지역적으로 관리를 하며 핵산 또는 신속항원 검사 실시 
  이로 인한 사무실 출근이 불가능한 상태로 물류문제가 아닌 업무진행의 문제 발생.
* 상해항의 문제를 넘어 전지역으로 확대되어 도로, 교통의 통제로 진출입이 불가.
* 엄격한 방역정책으로 인하여 확진시 예상되는 격리로 인하여 화물차 기사들의 운행 포기.
* 상해 외의 각 지역에서도 자체적으로 방역정책이 실시되고 있어 경계간 운송에 제한이 있음.
  상해항이 아닌 타지역으로 수.출입을 한다고 하여도 출.도착 지역에서 통제를 하면 운송이 진행이 될 수 없음.
* 상해 인근의 닝보/연운항/장가항의 경우 상해발 화물이 전환되면서 창고/부두 많이 혼잡한 상황임. , 
  - 특히 닝보의 경우 상해의 물량이 집중되면서 선복의 부족, 항만의 처리능력 초과, 내륙운송의 문제가 발생되었으며
닝보 취항의 대부분의 선박이 상해를 취항하므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이에 선박일정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음. 코로나 확진자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예의주시할 상황에 직면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