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이슈,무역,포워딩

LSS,BAF,CAF,CIC,CRS 수출입부대비용-[무역용어]

by 몽키키 2022. 4. 15.
반응형

안녕하세요, 몽키입니다.

본 포스팅은 해상 수출입 진행 시에 발생되는 부대비용인 LSS, BAF, CAF, CIC, CRS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수출입 진행 시 계약된 각 인코텀즈에 따라 해상운임(Ocean Freight : O/F)이 수출 시 발생하거나 [PREPAID] 혹은 수입 시 발생하거나 [COLLECT]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비용 관계가 끝나면 좋겠지만 수출입 진행 시에는 O/F 제외하고 수출입에 진행되는 터미널~ 선적 ~ 양하 진행 시에 전반적으로 발생되는 수출입 부대비용들도 많이 있습니다.

 

L.S.S 비용 (Low Surphur Surcharge : 저유황유 할증료)

간단하게는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박 운항 시 황 함량이 적은 저유황 연료 사용으로 인해 부과되는 비용입니다. 자동차를 예로 들면 환경오염에 디젤 사용에 제한을 두는 개념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쉽겠습니다.

3대 대기오염 물질 중 하나인 황 함량 기준을 3.5% 에서 3% 로 내리는 것을 목적으로 선박 회사에 저유황유를 사용하도록 중국 장강 유역 입출항 선박에 대해 저유황유 사용 의무화를 규정하였으며 2019년 1월부터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중국 정책에 맞춰 저유황유를 사용하게 되었고 저유황유는 기존의 기름보다 비용이 40%나 비싸기 때문에 이 비용을 선사가 모두 떠안으면 감당이 안 되겠죠. 이에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연료비용을 화주에 징수하고 있습니다.

저유황할증료

하여 유가의 등락에 따라 변경되며 매 분기별로 유가 부담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고 있습니다. 인코텀즈에 따라 발생되는 것이 아니고, 운항 루트마다 다르거나 선사 정책에 따라 상이하며 최근 보통 20'DV 기준 USD 20~ 60 정도입니다.

IMO2020 발표로 처음 국내 선사들은 주로 저유황유를 사용하고 일부 선박에는 스크러버를 설치하여 황 배출을 줄이려 했으나, 최근 지속되는 유가상승으로 인해 스크러버 장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A.F 비용 (Bunker Adjustment Factor : 유류할증료)

선사에서 유가변동으로 발생되는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화주에게 청구하는 금액입니다.

유가 변동에 따라 유류할증료도 유동적으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보통 분기를 기준으로 평균금액을 다음 분기 할증료에 적용이 됩니다. 상기 LSS 비용과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겠네요. 유가 관련 비용은 사실은 비슷한 맥락이나 이름을 다 다르게 하여 부과되는 항목이 많습니다. 하기에 다시 한번 알아보시지요.

유류할증료

C.A.F 비용 (Currency Adjustment Factor : 통화할증료)

환율의 변동이 클 때, 달러가 아닌 다른 화폐단위를 달러로 바꿀 시 환율 차이에 의한 손해가 발생되는데, 이때 선주가 환율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운항비 보전을 위해 만든 할증료입니다.

 

EBS, BAF, LSS, CIC, CRS 등의 SURCHARGE 

상기 기재드린 BAF, CAF 그리고 E.B.S (Emergency Bunker Surcharge : 긴급 유류할증료 ), CIC(Container Imbalance Charges :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 비용) , CRS(Container Recovery Surcharge : 컨테이너 보존 수수료)는 용어는 다르지만 모두 유가 변동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선사의 손해를 보존하는 안정장치로 할증료가 부가됩니다.

해운업은 기술개발로 독점적인 기술이 있는 것이 아니고, 자제품이나 각종 소비재들은 재화가 있기 때문에 꾸준한 영업이익이 발생됩니다. 하나 해운업계는 운임경쟁으로 매년 수천억의 마이너스를 떠안으며 수출업체를 위해 영위합니다. 우리나라는 무역이 주된 산업으로 지난 한진사태처럼 해운업계가 안정적 운영이 되지 않으면 거대 선사들에 좌우되며 운송비용이 상승되며, 부산, 인천은 제외하여 진행할 수 있으며, 수출입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화주들에게 나누어 청구하여 보존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가변동이 있으면 운임 Ocean Friehgt에 녹여 인상 청구를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요? O/F 에 모두 일원화 세팅이 되면, 화물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치킨게임이 되어 O/F가 매우 낮아지게 되기 때문에 이런 RISK를 보장받기 위해 만든 비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상 수출입시에 발생되는 LSS,BAF,CAF,CIC,CRS비용 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모두 비슷한 맥락으로 선사를 위한 보존방법으로 발생이 되는 비용입니다. 상기 비용 모두 각 ROUTE에 따라 발생 여부가 다르며 비용 또한 다릅니다. 이 비용은 각 ROUTE 마다 다르지만, O/F 보다 비싼 비용들 또한 있으니, 진행 시 꼼꼼하게 확인해서 진행하시면 업무에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작성한 포스팅이 여러분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