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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육아.생활정보

계획 임신과 임신준비 알아보기

by 몽키키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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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임신은 임신 전 적절한 운동과 영양관리로 최적의 건강상태를 만들어 태아에게 줄 수 있는 위험한 요인들을 미리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똑똑하게 준비하여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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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 임신과 임신준비 ● 

임신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약을 먹었다거나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면 임산부는 39주 내내 기형아가 되지는 않을까 불안해하며 걱정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불안감은 아기의 정서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신을 계획하고 있었다면 임신이 확인될 때까지 태아에 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삼가게 되며 실제로도 계획된 임신은 기형아 출산율도 낮습니다. 임산부 또한 불안감이 덜하여 아기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지 않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서는 3~6개월 정도 준비기간을 가지고 계획 임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사진

1. 금주, 금연하기!

임신을 시도하기 3개월 전부터 금주와 금연이 필요합니다. 여성은 술에 많이 노출 될 경우 월경장애나 배란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임신 2주 전에는 술을 절대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남성의 경우는 정자가 만들어지는데 10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3개월 전부터 금주 금연하여야 합니다.

 

2. 산전 검사와 예방주사 맞기

임신 전에 미리 받아야 할 예방주사들이 있는데요, 항체가 있는지를 검사하여 없는 항체는 예방주사를 꼭 맞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산전검사는 각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엽산 등 영양제도 무료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꼭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풍진 : 임산부가 풍진에 걸릴 경우 태아에 심각한 장애를 입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항체주사를 맞았더라도 항체가 안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하시어 예방접종하시기 바랍니다. (풍진 예방 접종 후 최소 1~3개월은 피임 필요합니다.)

B 형 감염 : B형 간염은 태아에게 수직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B형 간염 항체가 없다면 3번에 걸쳐 접종하여야 합니다.(B형 간염은 임신 중에도 접종 가능합니다.)

◎ 자궁경부암 주사 : 30대 이상이라면 1년 1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 초음파 검사 : 자궁과 난소의 형태를 볼 수 있고, 이상부 분과 난소의 혹 유무를 초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 : 신장질환이나 임신중독증, 당뇨병 등의 질병을 미리 확인하여 유산과 조산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3. 미리 진료 및 치료받기

CT, MRI 등 방사선이 많이 나오는 검사, 치과, 피부과 등 약물치료나 통증이 심한 진료는 임신 시도 전에 미리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치과는 임신 초기에 입덧을 하게 되면 치료가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미리 받는 것이 좋고, 또한 방사능과 전자파는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임신 시도 전에 진료 및 검진을 받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전부터 복용해온 약물이 있다면 반드시 상담을 받아야 하며, 여드름 치료제(로아큐탄)는 신경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소 한 달 전에는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4. 엽산 섭취하기

엽산은 임신 초기(4주 내) 태아의 뇌신경과 척추신경이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임신 사실을 보통 6~7주 정도에 알게 되는데 이때는 이미 태아의 신경관이 형성된 이후이기 때문에, 미리 임신 계획 3개월 전 부터 부부가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이 극심하게 부족할 경우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무뇌증, 척추 이분증과 같은 구순열, 구개열, 심장 기형 등의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5.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임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서적인 안정입니다. 임산부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습관성 유산 증상이나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하루 3번의 균형 잡힌 식사와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과체중이라면 임신중독증, 당뇨병, 저체중아가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당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며 몸의 컨디션을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매사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 항상 미리 알아보고 계획과 준비를 하는 MBTI로 치면 극 "J" 타입이라 최근 임신 계획을 잡고 있어 계획임신과 임신 준비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저희 부모님 세대만 하더라도 계획과 준비를 하고 임신을 하신 분들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건강하고 젊은 남녀라면 굳이 미리 계획과 준비를 하지 않더라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초진이 가장 중요하니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시다면 꼭 내원해보세요. 제가 작성한 포스팅이 여러분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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