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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육아.생활정보

임산부 치약 안전한 성분과 유해성분

by 몽키키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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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입덧으로 인해 속이 불편하고 입이 텁텁하여 더욱이 양치질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치아나 잇몸이 약해지며,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치약 구매 시 안전한 성분과 유해성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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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잇몸이 약해지는 이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만 매년 4500만명이 잇몸병으로 조산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잇몸 관리 가이드도 따로 내놓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성의 몸은 임신을 하고 나면 임신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다량의 여성호르몬이 분비가 됩니다. 이때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은 태아를 품고 있는 자궁점막의 두께를 두껍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자궁과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몸의 점막에도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두껍게 만들 수 있는데 잇몸 또한 이러한 점막에 해당이 됩니다.

 

이렇게 과다한 여성호르몬 분비는 구강 내 세균 구성을 변화시켜 구강 내에 세균이 많아지도록 하여 치주염을 일으키게 하며, 이 외에도 다양한 요소들로 임산부의 잇몸은 더 쉽게 붓거나 시리게 하여 피가 잘 나게 됩니다.

임산부 치약 안전한 성분과 유해성분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잇몸과 치아가 약해지며 잇몸질환, 치주염, 충치, 치은 등의 여러 구강질환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강 염증 및 출혈은 임산부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신 중 구강관리에 신경을 더욱 써야 합니다. 출산 이후에도 아이와의 신체 접촉이 많으므로 안전한 성분의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전한 성분

1. 불소 함량

불소는 충치 예바을 위한 치약의 중요한 성분입니다. 예전에는 불소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불소를 사용하지 않으면 잇몸과 치아가 더 나빠져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소의 독성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섭취"를 하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양치질에 사용되는 불소와는 거의 상관이 없고, 주기적인 섭취 즉 대부분은 수돗물 혹은 음료수 내에 불소가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걱정이 되는 임산부들은 불소 함량이 기준치 보다 낮은 임산부 치약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600ppm 이상 ~ 1000ppm 이하의 치약을 권장합니다. 너무 낮으면 치아와 잇몸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적어도 600ppm 이상은 돼야 하며, 800ppm 정도가 베스트라고 합니다.

 

2. 천연 성분

치약은 의외약품으로 전 성분을 공개할 의무가 없습니다. 중요 성분만 표시되며 나머지 성분은 표시하지 않아 성분을 자세히는 알 수 없습니다. 안전한 치약을 고르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전 성분에 대해 알아보아야 하며, 안전한 원료 혹은 되도록 약해진 잇몸과 치아에 자극을 주지 않는 아래와 같은 천연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1) 프로폴리스 : 천연 자연 유래 성분으로 항염,항바이러스, 항균, 항산화 기능이 있어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어 치약 내에 들어 있으면 안전하고 좋은 성분입니다.

 

2) 피로인산나트륨 : 잇몸병의 근원은 플라그와 치석인데요. 피로인산나트륨은 칼슘과 인이 치아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어 치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으로, 임산부 치약에 들어가도 안전한 성분입니다.

 

3) 아미노카프로산 :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막아주며 미량이 치약에 들어 있으면 잇몸 출혈이 없도록 막아줍니다. 이 또한 임산부님들의 치약에 들어가도 문제없을 안전한 성분입니다.

 

4) 각종 에센션오일 : 천연 자연 유래 성분으로 주로 식물들에서 추출하는 오일 성분으로 임산부 치약에 들어도 안전합니다. 보통 진정효과와 항염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종류는 라벤더 오일, 유칼립투스, 멘톨, 티몰, 에델바이스 등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칫솔치약

◎ 유해성분

물유래원료, 파라벤, 인공색소, 트리클로산,에탄올, 화학계면활성제, 사카린 등 태아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원료가 함유되어 있는지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SLS,SDS,SELS (합성계면활성제)

계면활성제는 비누와 같이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넣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구내염, 구강건조증을 불러일으키며 입속에 있는 점막을 자극하고 민감한 상태로 만들어 세균의 활성화를 시키며 잇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2. MIT, CMIT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유명한데요.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거나 지연시켜 제품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살균보조제 성분으로 자극성과 부식성이 커 호흡기나 눈에 강한 자극을 주게 됩니다. 2012년 부로 국내에서 독성물질로 지정되어 국내에서의 사용이 금지되었으나 아직 미국과 유럽치약에는 함유된 상품이 있어 확인하여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트리클로산, 파라벤,부틸파라벤

트리클로산은 세균을 잡는데 좋은 성분으로 알려졌었지만, 국내에서는 발암 가능성이 대두되어 퇴출된 성분입니다. 파라벤, 부틸파라벤은 방부 성분으로 들어가 있으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3가지 성분은 아직도 논란의 소지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거의 퇴출되었으나 해외 치약 성분에는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 치아관리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구강 내에 충치와 잇몸 염증 등이 없는지 검사와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이라도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고 평소 구강 청결을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으로 구토를 한 경우는 위산으로 치아 부식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입안을 물로 헹구고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를 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물로 반드시 헹궈 주시는 것이 좋고, 임신 중에는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며 잇몸 염증 예방을 위한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안전한 임산부 치약 사용과 치실사용, 올바른 칫솔질을 이용하여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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