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도 방법, 매도 후기 -(KB차차차)

회사 위치가 대중교통을 타기가 매우 힘든 위치로, 사회생활 1년 후 구매한 나의 첫 자동차! 모닝은 너무 흔해 보였고, 가벼운 느낌이라 쉐보레 스파크 차량을 구매했었다. 애지중지 타온, 나의 첫 차를 팔기 위해 알아본 여러 중고차 매도 방법과 직접 매도해 본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중고차 판매방법?

1. 어플 (엔카, KB차차차)

최근 TV광고로도 유명해진 엔카,  KB차차차 등 여러 어플들이 있는데, 2군데 모두 견적을 받아보았다.

 

1) 엔카 : 어플상 차량 관련해서 더욱 더 세밀하게 선택할 수 있어 견적가가 KB차차차 보다 더욱 적게 나오기는 하지만, 세밀하게 선택을 했기 때문에 추후 감가에서 유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2)  KB 차차차 : 엔카와 비슷하기는 하나 조금은 러프하게 차량에 대한 옵션, 상태를 선택할 수 있어, 견적가가 엔카보다는 높게 나온 편이긴 하다.

 

하지만, 2개의 어플 모두 딜러들이 견적을 넣는 형식이라 어플로만은 평가를 할 수가 없이 비슷했다. 비대면으로 쉽게 내 차량 금액을 알아볼 수 있어 단순 비교용으로도 이용하기가 좋았다는 장점이 있다.

 

 

2. 중고 매매상

어플로도 딜러, 즉 중고매매상이 견적을 올리기 때문에 비슷하기는 하나 직접 중고 매매상에 들러 견적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감가를 쉽게 당할 수 있어 제일 마지막 단계로 견적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는 지인이 있다면 중고매매상 거래도 추천한다.

 

3. 당근마켓

당근마켓에서도 중고차를 판매/구매할 수 있었다. 당근마켓의 경우는 직거래를 하는 것이라 더 비싸게 차를 팔 수 있어 차량을 올렸는데, 역시 1번, 2번의 방법보다 비싸게 올려도 연락이 왔다. 그래도 보통은 판매 전, 차량정비소에서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판매를 한다고 한다. 이때 감가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이 있고, 판매자-구매자의 직거래로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나에게 직접 연락이 올 수 있어서, 이 방법은 가장 비싸게 팔 수 있었으나 선택하지 않았다.

금액적인 부분	당근마켓 > 어플 > 중고매매상
편리적인 부분	어플 > 중고매매상 > 당근마켓

 

정리해 보면 상기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KB차차차에 견적을 받아 최고 견적가를 올려주신 딜러 분을 선택했다.

 

 

KB차차차로 견적 및 매도까지 과정

1. 먼저, 차량번호를 입력하고 인증절차를 걸친다.

2. 차량번호에 맞는 차량 정보가 업로드되는데, 이때 별도로 차량의 옵션이나 차키 개수, 흠집 부분 등에 대한 선택을 별도로 해주어야 한다. 이때 되도록 정확히 입력해야 딜러가 왔을 때 감가의 사항이 줄어든다.

3. 마지막으로 차량정보에 대한 전체 내역을 확인하고, 차량 앞면, 뒷면, 옆면 등 상세한 사진을 올려주면 된다.

 

4. 이후, 24시간 견적 48시간 견적 등을 선택하여 올려주면 된다.

5. 경매가 시작되면 여러 딜러들이 나의 차량가에 대해 견적을 올려준다.

6. 경매 마무리 후, 최종 마음에 드는 딜러 혹은 최고가를 올려준 딜러를 선택한다.

7. 2-3일 내로 딜러가 연락이 오며, 날짜를 잡아 차량 확인 절차를 걸친다. 

차량 매도 시 필요한 서류는 매도인정보가 적인 매도용 인감증명서와 차량등록증이다.

8. 이때 최종 차량에 대한 가격을 매기며, 감가나 비용이 마음에 들면 결정을 한다.

9. 확정 후, 그 자리에서 차량금액을 전달받고, 딜러가 차를 인수해 간다.

10. 추후, 차량말소 서류를 딜러로부터 받아 보험해지를 해주면 된다.